[뉴스큐브] 신규확진 1,014명…중환자·사망자도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명 선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하는 추세여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금의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상향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1천 명 선을 넘었습니다. 어제보다 64명 줄어 1,014명이지만 이틀 연속 천 명을 넘은 것은 처음인데요. 언제 정점을 찍고,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까요?
특히 서울시 신규 확진 423명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요?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총 70명으로, 이번 주 들어 급증하는 추세인데, 특히 서울시에서 병상배정 대기 중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고요?
병상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대를 포함해 사립대학을 포함한 서울 주요 대학 내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효율적 병상 활용을 위해 어떤 대안이 더 필요할까요?
가장 관심이 과연 정부가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인지 여부인데요, 일단 3단계 격상의 핵심기준인 방역통제망 상실이나 의료체계 붕괴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당장 3단계로 격상할 시점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되는데요?
3단계가 되면 식료품이나 의약품 등 필수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점을 중단하거나 식당에서도 포장과 배달만 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면서 숨은 감염자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검사받은 사람 중 총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에 무증상 감염자가 퍼져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할까요?
서울시는 이처럼 밀폐된 환경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적으론 시민 전체를 검사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검사량을 늘리는 것 자체가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요?
화이자의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 대기 중인 모더나의 백신을 맞은 참가자들도 크고 작은 후유증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연말까지 수백만 명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백신 접종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신사옥으로 사용할 공사현장에서 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56명이 건설 현장 종사자인데, 지하층에 위치한 현장 식당, 또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해요. 이런 부분이 감염을 키웠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열흘 간 술을 마시면서 카드놀이를 하는 홀덤펍의 집합금지를 실시하고, 무인카페도 매장 내 착석 및 취식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발동됩니다. 그간 방역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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