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80명중 수도권 221명…확산세 지속

연합뉴스TV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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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280명중 수도권 221명…확산세 지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이고,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전국적인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212명의 확진자가 집중됐는데요. 확진자 수가 언제 정점을 찍고 소강상태로 접어들 거라고 보십니까?

충북 청주에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70대 어머니와 접촉한 종합병원 의사가 확진되기 전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한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원내 감염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 얘기 좀 해보면, 정부가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려고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는 주장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이런 모습 어떻게 보십니까? 개신교 주요 교단의 원로들은 전광훈 목사를 목사로 부르면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기까지 했는데요?

그런가하면 광복절 집회 참석 뒤 찜질방에서 잤다고 했다가 말을 바꿨던 주옥순 씨에 대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 주옥순 씨의 부부 동선과 접촉자수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라고 해요? GPS, 카드 사용 내용 등은 확보했지만 본인이 협조하지 않아 동선 파악이 어렵다고 하는데 현행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순천의 청암 휘트니스앤스파서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주에서는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특히 확진자 중 한 명이 단계동 휘트니스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내 공공시설인 만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순천에서 확진된 분들의 경우에는 같이 휘트니스센터로 묶을 수 있는데요. 감염원으로 알려진 75번 확진자가 접촉자만 400여 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분이 소모임을 많이 다니셨다고 합니다. 접촉자가 많다는 건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정부가 수능을 100일 앞둔 오늘,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격 전환하면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제대로 치러질지 우려되고 있는데 사실상 교육 부문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인 셈인 거잖아요? 수능이 12월 3일에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 같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대학병원 전공의부터 전임의, 동네 의원에 이르기까지 전국 모든 의사가 업무에서 손을 떼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의료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같은 의료인으로서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단 하루에 그쳤던 이달 7일 전공의 집단휴진이나 14일 전국의사 1차 파업 때와는 달리 의협의 이번 2차 집단휴진에는 모든 직역 의사들이 참여하고 기간도 긴 만큼 의료현장의 충격이 클 것으로 우려되는데 피해는 국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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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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