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38일만에 600명대…재확산 조짐

연합뉴스TV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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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38일만에 600명대…재확산 조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가 38일 만에 6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는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직원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추가 감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충남 아산에선 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확진자가 120명을 넘었는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등 확진자를 폭증시킨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첫 확진자 발생 뒤 전수검사를 바로 하지 않은 점도 감염 확산을 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는 "살얼음판을 걷는 방역상황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곳곳에서 드러나는 해이해진 방역 의식"이라고 꼬집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 일각에선 3~4월 4차 대유행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설연휴에 가족들이 모였다가 감염된 경우도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접수된 방역수칙 위반 신고 중 가족, 친지모임이 18%가 넘는 1,025건이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연휴와 휴가를 거친 이후엔 대규모 집단감염이 뒤따랐단 지적도 있는데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에 만남의 여파가 나타날 거란 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고 다음 주에 그 윤곽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 작업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아스트라제네 백신이 보건당국의 마지막 품질 검증 절차인 국가출하승인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품목 허가'와 '국가출하승인' 어떻게 다른 건가요?

한편 우리 정부가 확보한 코로나 백신은 총 7천 9백만 명분으로 늘어나게 됐죠. 전 국민이 한 번씩 맞고도 남는 충분한 물량인데 백신 수급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많아 아직 안심하기엔 일러 보입니다? 게다가 고령층 접종은 아직 숙제로 남아있는 듯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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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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