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째 200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연합뉴스TV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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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째 200명대…위중증 환자 급증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확진자가 어제 267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위중·중증환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67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해 감소추세가 두드러지지 않고 있는데요, 현 상황 짚어주세요.

위·중증환자가 늘어나는 점도 걱정입니다. 하루 새 20명이 발생해 124명으로 늘어났는데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습니다. 병상 확보와 운용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데 현재 수도권에 가용 병상은 얼마나 되고,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합니까?

기존 집단감염 규모가 매일 커지고 있고, 새로운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서울 광진구에선 혜민병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전체가 폐쇄됐습니다. 확인된 접촉자 28명 중 9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 특히 70대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 사례로 우려가 되는데요?

울산에서 고스톱 모임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5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고스톱을 즐기는 동안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확진자 대부분이 고위험군인 60대에서 80대 고령층입니다. 가정집까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는지 감시할 수 없는 노릇이고 이런 부분은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6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퇴원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그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전 목사는 입원해 있는 동안에도 입장문을 내며 정부가 코로나 방역 절차를 핑계로 전 국민과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을 탄압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비난이 빗발치자 적반하장식으로 책임을 정부 쪽으로 돌리려는 건가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어 서울시도 사랑제일교회 측에 구상권 청구 계획을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역학조사를 방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사랑제일교회 측은 역학조사를 방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교회 근처 상인들은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장사가 안돼 손해를 봤다며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130명 이상의 상인이 참여하고 있고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를 무단이탈해 자신이 사는 인천 연수구에서 고발을 당했는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정작 본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자가격리가 필요 없단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자가격리 첫날 음성이었다가 마지막 날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도 나오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목사가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대전의 한 교회에서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아내가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는데도 신도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목사의 아내는 역학조사에서 인천의 기도모임 참석도 숨겼는데요? 앞으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데요?

국내 프로스포츠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화이글스의 2군 소속 투수 신정락 선수에 이어, 육성군 소속 선수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 과정에서 보고 지침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커피숍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데 음식 배달도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 포장재 같은 폐기물 배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 폐플라스틱 단가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폐기물 업자들이 수거 자체를 거부하는 '플라스틱 대란'까지 벌어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언택트 소비가 점차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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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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