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892명…수도권 비중 연일 상승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방역기준 조정과 관련해 방역 완화가 결코 아니라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는데요.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1,892명 늘었습니다.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주춤한 비수도권과 달리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확진자가 사흘째 1천400명 안팎을 기록하고, 그 비중도 전체의 70%를 웃돌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최근 방역기준을 조정한 것을 두고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도 있죠. 오늘 김부겸 총리는 방역 완화가 결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추석 연휴까지 앞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언제쯤 전환이 가능할까요?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1.1%로, 949개 병상 중 464개가 비어 있는 상태지만,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 여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어느 수준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난 후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중 일부에게 슈퍼 면역이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변이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슈퍼 면역이란 무엇인지, 또 이 같은 사례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죠?
인도에서 치사율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해 비상입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당시 1년 동안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코로나처럼 확산될 우려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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