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95명…수도권 비율 80% 육박

연합뉴스TV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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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595명…수도권 비율 80% 육박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환자 발생 비중이 80%에 육박해 정부가 특별방역 점검에 나섭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요.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어요, 많은 수준이지 않습니까?

특히 최근 늘어난 확진자 특징을 살펴보면, 20대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문제는 20∼30대에 대해선 아직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건데요. 백신 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활동이 늘어나면, 자칫 이들을 고리로 감염 전파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큰데요?

무엇보다 전 세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델타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백신 접종자들도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백신 접종자는 다음 달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서 제외되는데요. 계획대로 시행해도 괜찮을까요?

7월 접종 세부계획과 백신 공급 일정은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와 별개로 정부가 내년에 메신저 리보핵산, mRNA백신을 중심으로 전 국민이 1회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굳이 mRNA백신을 중심으로 확보하겠다는 건 어떤 이유인가요?

특히 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율이 80%에 육박하자 정부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2주간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점검해 위반 업소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번 대책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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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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