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700명대로 급증…4차 유행 기로

연합뉴스TV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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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700명대로 급증…4차 유행 기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전보다 20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엿새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4차 유행의 중대기로라면서 3차 유행보다 규모가 훨씬 클 거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관련 내용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급증하면서 지난 1월 7일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 먼저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4차 유행 규모가 3차 유행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4차 대유행을 막으려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인데,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백신 얘기로 넘어가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다시 이뤄지고 있지만, 이번엔 존슨앤드존슨사의 얀센 백신이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접종 중단에 대한 권고가 내려졌는데 백신 접종자 중 6명이 희귀 혈전증을 보였다고 해요? 얀센 백신은 우리 정부가 올 2분기 중 600만 명분의 물량을 공급받기로 한 백신인데, 왜 이런 혈전증이 발생하는 거라고 봐야겠습니까?

백신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11월 집단면역을 목표로 한 접종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리고 어제 이 뉴스가 큰 관심이었는데, 남양유업이 자사의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 제품을 마시기만 해도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같은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하면서 남양유업 주가는 장 마감 직전에 8.57% 급등했다고 하는데 일부 마트에선 이 제품이 동나기도 했다고 해요?

그런가 하면 4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특히 우려스러운 곳이 학교와 학원입니다. 지난 3월 새 학기가 시작한 이후 학생과 교직원 중 확진자가 1,9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학교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몸에 이상 증상이 있는데도 학교에 가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의 방역 허점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노래방에 다녀온 이후 코로나에 걸리면서 지금까지 그 학교에서도 확진된 사람이 10명 넘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알려지면서 그 교사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는데 인신공격성 허위사실까지 유포됐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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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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