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880명…사망자·중환자 급증

연합뉴스TV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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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880명…사망자·중환자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종교시설과 요양원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코로나19 현 상황과 대책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날 7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900명 선에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하루 확진자가 많게는 1,200명이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가능한 얘기라고 보십니까?

이 같은 상황에서 병상 확보가 가장 큰 과제겠죠. 공공의료기관은 한계 상황에 이른 만큼 민간병원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이들의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참여 병원에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단 주장이 나오고 있어요? 왜 그런 겁니까?

수도권에서는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첫날 5천 명 가까이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감염 환자를 치료하고 접촉자를 추적해 분리하는 당국의 역량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효과에 한계가 있을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사례별로 좀 짚어보면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6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또 나왔는데 전북에서는 첫 요양원 집단 감염 사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중증 환자를 돌볼 음압 병상도 여유가 없다 보니 보건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14일(어제) 첫 발생 이후 60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배경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코로나 환자가 나와서 건물이 통째로 격리됐던 울산의 양지요양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200명 가까이 됐습니다. 입원 환자의 약 70%가 코로나에 걸렸다고 하는데 강력한 폐쇄조치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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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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