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운전 중에 게임을 하는 운전자들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4일 서울 미아동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면서 스마트폰 게임을 한 24살 김 모 씨를 적발해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 차량이 15km가량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주행해 음주운전으로 의심하고 단속을 벌였는데 포켓몬 고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지난달 26일부터 10여 일 동안 운전 중에 게임을 하는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서울 시내에서만 모두 5건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달 말까지 게임에서 포켓몬 명소로 알려진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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