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포켓몬 고' 게임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속여 악성 코드를 퍼뜨린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혐의로 18살 A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은 지난 4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얻은 포켓몬 고 자동 사냥 프로그램에 원격제어 기능이 있는 악성 코드를 심어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벌인 일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모두 18명이 A 군이 올린 프로그램을 실행해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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