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엘리트 탈북...평양 민심 '뜨겁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기획이사

[앵커]
최근 북한이 심상치 않습니다.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행렬이 안팎을 가리지 않고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보위부 소속 탈북자는 평양 민심이 뜨겁다는 증언을 해서 그 배경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와 함께 최근 북한의 동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중요한 부분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국가안전보위부의 고위 인사가 탈북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졌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국가안전보위부 하면 우리 식으로 하면 국정원, 체제를 지키는 그런 기관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인민보안성 이라고 있는데 인민보안성이 주민들에 대한 치안을 담당하고 질서유지하는 데가 인민보안성이라고 그러면 국가안전보위부는 그야말로 북한 정권의 체제를 지키는 그런 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핵심부서죠. 그럼에도 그걸 위해서 체제를 위협하는 어떤 주민들의 동향을 감시하거나 세력을 감시하거나 정보 유통을 감시하거나 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 되는 거죠.

[앵커]
지금 누가 들어왔는지는 구체적으로 드러난 거는 아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 같지는 않고요. 일단은 확실한 거는 보위부 출신 간부급, 국장급 정도가 들어온 걸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것까지는 확실한 걸로 보여집니다.

[앵커]
핵심부서의 국장급 간부가 국내에 들어와서 평양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 배경을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인터뷰]
그 말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아마 이 사람 정도가 되면 평양시가 갖는 정치적 의미, 체제적인 의미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을 했을 건데요. 평양에는 아시다시피 평양관리법이라는 평양시관리법에 의해서 아무나 거기에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주민증을 받고 검사를 받아서, 주민증을 받아서 살고 있는데 한 250만 명이죠. 그러니까 북한 주민 2400만, 500만, 10% 정도 살고 있는데 모든 물자가 평양에 우선 공급되게끔 관리법에 되어 있습니다. 그런 시에 사는 평양 시민들이 불평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는 거죠.

아마 그래서 아마 이 사람이 그 이야기를 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1217083019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