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 엘리트층의 잇단 탈북 소식이 다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 내부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주환 전문기자와 북한 인사들의 잇단 탈북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해에는 북한군 대좌가 탈북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지금 장교, 지금 보면 장성급 인사가 제3국 탈북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기자]
일단 평양에서 빠져나온 건 맞고요. 장성급인지 아니면 대좌급, 북한군의 계급 체계가 우리와 약간 다른데 우리 대령급 대좌 있고 북한은 우리의 원스톱 중장, 상장, 대장 이런 게 있는데 그 부근에 있는 계급 인사는 맞는 것 같아요.
아침에 저도 새벽에 관련 소식을 취재했는데 어떠한 한 인사가 표현을 그대로 하면 큰 물건이 들어온 건 사 실이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들어온 건 아닌 것 같아요. 베이징이나 다른 곳에 있는데 평양을 빠져나온 건 맞는 것 같고요.
그런데 이 사람이 한국행을 택할지 아니면 제3국이라면 과거에 고위정보급은 사실 미국 정부 당국도 관여하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희망지를 미국으로 택할지 그것은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제3국 망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
일단 제3국이 아무래도 본인이 고위급 인사니까 국내 언론 매체들, 얼마 전에 민변이 북한의 친북 인사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기 여종업원들을 인신보호구제 요청을 했지 않습니까. 이때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이 아무래도 본인한테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고 그래서 본인이 어떻게 택할지.
그런데 관건은 지금 한중 관계가 사드 이후에 약간 껄끄럽지 않습니까? 이제 중국이 결국은 이 인사를 놔줘야 하는데 과거 전례를 보면 이제 북해안에서 탈북을 했지만 중국이 사실상 중국내 한국공관에 사실상 억류해서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붙든 때가 있었거든요.
이 사람이 신속하게 한국을 택할지 아니면 말씀을 하신 대로 제3국으로 희망한 데로 갈 수 있을지 이건 전적으로 중국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또 다른 탈북자의 소식이 있는데요. 수학영재인 10대 소년인 탈북을 신청하고 지금 탈북을 준비하고 있다고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2911000753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