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와 오피스텔 등 주택 천139채를 보유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이른바 '빌라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범 11명을 추가 입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6일) 기자간담회에서 빌라왕 김 모 씨의 공범으로 분양대행업자와 중개인 등 11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입건해 모두 1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숨졌더라도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씨는 빌라와 오피스텔 천여 채를 넘게 임대하고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숨졌습니다.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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