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청년 빌라왕'이 연루된 100억 원대 전세 사기에 가담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그제(26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78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달 13일에는 임대인 등 주범 4명이 먼저 구속 상태로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8월 사이 인천과 서울에서 세입자 74명으로부터 106억 원 넘는 전세보증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인천에서 주택 66채를 사들여 '청년 빌라왕'으로 불리던 20대 임대인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다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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