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 2백여 채를 보유하다가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숨진 '빌라왕' 정 모 씨의 배후 세력을 경찰이 확인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유사 사례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관계자는 숨진 정 씨는 '바지사장'이었고, 분양 컨설팅 업체가 실질적 조직이라고 보고 있다며 관련자 신원을 확인해 일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이 정 씨뿐 아니라 대구 등 전국의 '빌라왕'들을 동원한 게 확인돼 신병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컨설팅 업체 핵심 인물의 사전 구속영장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전세 사기 사건 특별 단속을 벌여 이달 1일까지 관련 피의자 884명을 검거해 83명을 구속했습니다.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0923323523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