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정부 핵심 국정과제 실현 이끌 적임자"
’2실 5수석’ → ’2실 6수석’으로 체제 변경
정책수석 아래 국정과제·연설기록·기획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 → 미래전략기획관…엑스포 담당
김대기 "홍보·언론 최고 전문가…소통 적임자"


대통령실이 일부 참모진을 개편하며 쇄신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신설된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새 홍보수석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이 기용됐습니다.

또, 공석이던 안보실 2차장 자리에는 임종득 예비역 육군 소장이 발탁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3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열고 참모진 개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이 자리에 발탁했습니다.

관료 출신인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김대기 실장은 이 수석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정책기획수석 신설로 대통령실 체제는 기존 2실 5수석에서 2실 6수석으로 바뀌게 됐는데요.

정책기획수석 산하에는 기존에 있던 국정과제, 연설기록, 기획비서관들이 들어갑니다.

기존의 정책조정기획관 체제는 미래전략기획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전념하도록 했습니다.

새 대통령 홍보수석으로는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이 기용됐습니다.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했는데요.

MBC 기자·앵커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 등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김대기 실장은 홍보와 언론 분야 최고의 전문가라며 국정 철학과 국정과제를 제대로 전달할 소통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전반적인 국정홍보 업무를 측면지원하게 됩니다.

신인호 전 안보실 2차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자리에는 임종득 예비역 육군 소장이 임명됐습니다.

임종득 신임 안보실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육군 17사단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도 일했습니다.

김 실장은 "... (중략)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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