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오늘(21일) 참모진 개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료 출신인 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직에서 물러난 적이 있습니다.

새 대통령 홍보수석으로는 언론인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한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기존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전반적인 국정홍보 업무를 측면에서 지원합니다.

안보실 2차장 자리에는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청와대 국방비서관 등을 역임한 임종득 예비역 육군 소장이 임명됐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국정 쇄신과 비서실 쇄신은 앞으로 5년 동안 계속될 거라며, 이번 인사를 문책성 인사가 아닌 생산성을 높이고 비서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과정으로 판단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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