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살인범 취재진에 욕설·폭행…"반성 안 한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강모씨가 기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강씨는 오늘 오전 수사를 받고 있던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며 기자들에게 "보도를 똑바로 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마이크를 집어 던졌습니다.
강씨는 법원 도착 후에도 범행동기 등을 묻는 기자의 팔을 걷어차고 욕을 했으며, 심사 후 이동 중 기자들에게 "더 많이 죽이지 못 한게 한이 된다. 반성 안 한다"는 등의 말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구속되면 이번 주 중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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