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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살인범 구속영장 신청…"금전문제" 진술

연합뉴스TV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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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살인범 구속영장 신청…"금전문제" 진술

[앵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자수한 강모씨에 대한 수사가 한창입니다.

강씨는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성범죄 전과자 강모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행적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5시 반쯤, 강씨는 송파구 신천동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지하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렸습니다.

신고접수 후 3시간가량 수색을 벌이던 서울 동부 관할보호소는 경찰에 검거 협조를 요청했고, 다음 날 오전 9시쯤 강씨가 서울역 인근에 버린 렌트 차량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버스와 지하철을 옮겨타던 강씨가 지하철 김포공항역에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후 종적을 감춘 강씨는 자신이 살해한 여성의 승용차를 타고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전자발찌를 끊기 전날 밤과 자수하기 몇 시간 전 피해 여성들을 각각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행동기는 성적인 이유보다 금전적인 이유에 무게를 뒀습니다.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강씨와는 아는 사이였습니다.

한편 경찰이 강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된 이후 다섯 차례 강씨 집을 찾아가고도 내부 수색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제도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현장 경찰관들이 적극 경찰권을 행사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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