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경선, '과거 공방' 확전…野, 이준석-친윤계 충돌
■ 방송 :
■ 진행 : 서태왕, 조서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전 국민 지급이냐, 소득 하위 80% 지급이냐, 여당과 정부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정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추경안의 전체 규모도 여야 쟁점입니다. 여기에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에 대해서도 여야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 경선에서 노 전 대통령의 탄핵이 후보의 '선명성'을 가늠하는 소재가 됐습니다. 과거 이낙연 전 대표가 탄핵 당시 취한 태도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 전 대표 측은 탄핵에 반대 표결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 측이 거듭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7년 전 탄핵까지 소환한 후보들의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지도부가 나서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공격하지 말라면서 "네거티브를 자제해 달라"는 경고를 연일 보내고 있지만, 후보들은 표심 공략을 위해 서로를 위한 견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김경수 지사 판결 이후 후발 주자들까지 '적통' 논쟁에 가세해 친문 지지자들의 표심을 노린 발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 전 총장을 두고 당 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진석 의원이 이준석 대표를 공개 비판하는가 하면 "지지율이 위험하다"는 발언이 야권 주자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른바 친윤계의 집단행동,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을 넘었다고 맞받았고, 흔들림 없이 가겠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의 강경 대응이 이런 당내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 중진의원들과 이 대표의 신경전이 갈등으로 고조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시간표에 따르면 '경선 버스 출발'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윤 전 총장 측은 여전히 중도층 공략을 내세우고 장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야권 '빅텐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최재형 전 원장은 연일 국민의힘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입당 후 당원들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대변인단 간담회, 의원실 방문 등 당 지지 기반을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권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을 공식 방문하며 적극적인 통합 행보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사실상 야권 잠룡으로 분류되지 않았습니까? 최근 정권 교체보다 정치 세력의 교체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요. 정치권이 환골탈태한다면 어느 쪽이든 힘을 합칠 수 있다며 여권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는 답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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