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경기도 국감 충돌…'대장동 의혹' 공방

연합뉴스TV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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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경기도 국감 충돌…'대장동 의혹' 공방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과 이종훈 정치평론가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행안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했습니다. 야당의 의혹 제기에 이 지사는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피감기관 대표 신분으로 국감장에 나선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회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러 질의를 이어갔지만, 이 지사로부터 의미 있는 답변을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데 그쳤는데요. 의혹의 몸통을 밝힐 거라던 야당과 여론을 반전시킬 거라던 이 지사 측, 창과 방패 어느 쪽도 속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국감 중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지사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는데요. 헛웃음을 지으며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과거에도 조폭 유착 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대장동 의혹'을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로를 향해 '구속 가능성'을 거론하며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지사는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를 언급하며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하고 있고요. 윤 전 총장은 백현동 개발 등 다른 특혜 의혹을 언급하며 맞대응했습니다. 여야 후보가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두고 적대적 공생전략이란 해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감 시작 전에 가장 화제를 끌었던 키워드 좀 꼽아보라면 그분 그리고 설계자 누구인가 이런 부분들이 아닐까 싶은데 거기에 대한 답들 우리 질문과 답이 다 있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설계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맞다, 그리고 이익환수를 보장하는 그런 설계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대장동 그분은 돈 나눠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대장동 게이트, 이재명 게이트가 아니라 화천대유 게이트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오늘 또 하나 주목해 볼 것이 남욱 변호사가 입국해서 체포된 상황이고 검찰 조사가 시작됐잖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같이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행안위에서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틀 뒤에는 국토위에서 국정감사를 다시 하게 되고 이재명 지사가 또 출석하게 됩니다. 앞서서 국토위는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좀 다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상임위원장 자리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국감의 수위 그리고 분위기 어떨지 전망을 해 보고 싶은데요.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부분이고 어디에 주목해서 봐야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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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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