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방미 앞두고 안보실장 교체…여야, 외교 공방 확전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정옥임 전 국회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해 왔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더 이상 국정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겠다"며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실이 교체설을 부인한 지 하루 만이자,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20여일 앞둔 시점인데요. 두 분은 사퇴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김성한 실장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했던 책임자 아닙니까. 한미정상회담을 마무리하고 사퇴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왜 지금' 사퇴를 했다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김 실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지 1시간도 안 돼서 후임자를 발표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은 각종 설들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고요. 김기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인사를 결정했을 거라면서, "공직을 수행하면서 오직 공직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명확하게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이 다가오는 만큼 외교안보라인 그러니까 박진 외교장관이나 권영세 통일부장관 등도 국회로 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회 법사위가 대장동 사건 '50억 클럽' 특검 법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여야 합의라는 구색을 갖췄지만, 3당의 구상과 셈법은 다른 것 같아요?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상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도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수사 물타기"라고 맞받았는데요?
법사위에 50억 클럽 특검법이 상정되는 날,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50억 클럽 특검이 진실규명에 방해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이 가결됐습니다. 민주당이 가결에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의 체포 요청 사유 설명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듭 사과했습니다. "앞으로 전광훈의 '전'자도 꺼내지 않겠다"고도 했는데요. 두 차례의 실언 논란 이후 공식석상에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논란이 일단락 될까요?
김 최고위원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김기현 대표는 논란이 반복되면 고민하겠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징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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