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與 '경선 연기론' 재부상…윤석열, 정치행보 시동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현근택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 두 분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최문순 강원지사가 당과 후보자 간 연석회의를 열어 경선 연기와 방식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경선 연기론'을 논의한다고 하고요. 윤영찬 의원도 '경선이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연기론에 힘을 더했습니다. 물밑에서 이뤄지던 '연기' 주장이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분위기가 달라질까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반대 입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권 내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인 만큼 대승적으로 경선 연기를 수용해야 한다는 압박도 있을 텐데요. 그동안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해 온 지도부가 어떤 입장을 낼 지도 주목됩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당 밖의 견제 또한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표 공약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소득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책 논의가 주목을 받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야권 대선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행보를 두고 '간보기' 라는 비판이 이어집니다.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메시지가 대권 도전으로 비치지만 일정 후 공개되는 사진이나 전언 정치가 피로감을 낳는다는 분석도 이어지는데요. 이런 비대면 정치, 또 등판 시점과 관련해 어떤 견해 가지고 계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별의 순간이 온 것 같다"고 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달라졌습니다.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없다"며 기대감을 접은 듯한 발언을 내놨는데요. 최근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을 이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는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4%p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7%p 올라 43.8%로 나타났는데요. 후보들이 주목받고 있는 당대표 경선의 컨벤션 효과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행보, 어떤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모바일 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안정 속 변화'와 '세대교체 분위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편 당 대표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일부 후보들 간에 신경전이 상당합니다. 유례없는 관심을 모았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전투구 양상으로 이어지면서 '컨벤션 효과'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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