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상화폐 투자 열기에 광풍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화폐를 금융상품으로 볼 수 없다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투자 소득에 대한 세금은 걷으면서 투자로 볼 수 없다는 입장, 상반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광풍 현상, 배경은 무엇이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소장님 본격적으로 대담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정의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통상 가상화폐와 비트코인이 동의어로, 같은 말로 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이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거죠?
[이인철]
맞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얼마만큼의 가상화폐가 있을까요? 누구도 추정을 못 합니다. 왜냐하면 하루에도 수십 새의 새로운 가상화폐가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업계에서는 지금 한 9400여 개의 가상화폐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삼성전자라고 보면 됩니다. 워낙 거래 비중도 높고 가격 하나, 하나가 높아요. 이게 사실 초창기에 이런 익명성이 높은 가상자산이 정말 실물에서 생활이 되냐라고 봤을 때 처음에는 피자 두 판을 배달하기 위해서 비트코인 2만 개를 줘야 했어요. 당시에는 1센트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됐었는데 지금은 지난 10일 기준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8100만 원을 뛰어넘었고요. 미국에 있는 거래소 기준으로도 6만 4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 시간 현재, 조금 전에 제가 들어오기 전에 확인을 해 보니 우리나라 시간으로 한 5700만 원대로 떨어져 있고요.
그리고 미국에서도 달러 기준, 5만 달러를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이 가상화폐 투기를 경고하면서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하락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사실 금단증상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게 금요일 오후 3시 30분이 되면 국내 주식시장 거래가 끝입니다. 이러다 보니 국내 투자자들이 대거 가상화폐 시장으로 몰리면서 주말마다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비트코인이 1000단위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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