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윤영찬 / 前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정책구상을 설명했습니다마는 110분 동안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직접 질문자를 지목해 정치와 민생 전 분야에 걸쳐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습니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에 2시간 가까이 진행이 됐는데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짚어보기로 하고요. 대통령이 이렇게 신년사와 신년 기자회견을 나눠서 진행하는 게 흔하지 않은 풍경이죠?
[윤영찬]
그렇습니다. 2018년도 제가 청와대에 근무할 때 첫 번째 신년 기자회견 했을 때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일문일답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2019년에는 신년사는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를 하고 대통령께서 영빈관으로 이동해서 기다리던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했죠. 올해는 아예 날짜를 1월 7일날 신년사를 발표하고 일문일답은 오늘 진행을 했습니다.
그게 딜레마입니다. 대통령께서 올 한 해 국정의 방향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게 신년사인데 기자회견 일문일답을 하게 되면 신년사의 원래 메시지가 묻히는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기자회견에 나와 있는 내용 중심으로 언론에서 보도가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신년사하고 일문일답을 아예 날짜를 분리한 걸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의 이런 기자회견 방식이 미국식으로 따지면 이른바 타운홀 미팅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방식을 고수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윤영찬]
아무래도 타운홀 미팅이라는 형식이 굉장히 소통에는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한 사람이 강단에 있고 나머지 사람들이 모두 청자가 되는 게 아니고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해서 약간의 타원형 형태로 배치를 함으로써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요.
타운홀 미팅은 IT 기업, 특히 구글 같은 데서 구글의 창업자가 많이 했던, 지금도 목요일마다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영진과 일반 직원들 간에 막힘없는 소통을 하기 위한 하나의 제도로 보이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타운홀 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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