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남근 / 민변 개혁입법추진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의혹을 최초로 제기했던 민변의 김남근 개혁입법추진위원장 연결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김남근]
안녕하십니까.
이 의혹을 제기하신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방금 전 국토부 장관의 브리핑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남근]
국토부 장관이 그 직원뿐만 아니라 친인척과 직계가족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겠다고 그래서 조사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재발방지대책들을 얘기하셨는데 저희가 조사를 해 보니까 LH 내에 부패방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 적어도 신도시 개발 같은 것들이 이뤄진다면 직전 한 3~4년 있어서 토지거래와 관련해서 LH 직원이 관여되었는지 이런 부분들을 조사를 했었어야 되는데 그런 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까 LH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런 경계심이 없이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경우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조사를 하신 게 참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그 이후로도 추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어떻습니까?
[김남근]
하다 못해 과거에 판교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는 제보들도 있고 또 광명, 시흥과 관련된 제보들도 있는데요. 저희가 정확한 것을 말씀드리려면 조사를 해 봐야 되기 때문에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조사와 상관없이 지금 민변과 참여연대 자체조사도 더 진행할 방침이신지요?
[김남근]
제보 들어온 것에 대해서 저희가 검토를 해 보고. 그런데 저희가 조사를 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정부기관에서 조사를 하는 것들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것이고 또 필요하다면 언론에 제보를 해서 언론이 취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저희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판교나 시흥 쪽의 추가 제보가 들어오셨고 언론이나 또 정부의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얘기하셨고요. 지금 보면 조사를 지휘는 총리실이 하고 국토부는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제대로 조사가 진행되겠습니까?
[김남근]
LH나 국토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조사할 것이라고 믿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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