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 재·보궐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LH 임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부동산 민심이 싸늘한 가운데 이번 LH 사태는 여론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최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3자 구도에서는 민주당의 박영선 후보가 그리고 야권 단일화가 된 뒤 야권 단일후보와 경쟁에서는 야권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진]
저는 그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만약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그 일등공신은 여론조사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야가 1:1 구도로 이뤄지면 세 가지 이슈를 놓고 민심이 형성될 것이다. 코로나냐, 부동산이냐. 그리고 검찰 개혁이냐, 검찰 장악이냐. 그래서 정권의 연장이냐 아니면 정권의 교체냐라는 세 가지를 놓고 민심이 빠르게 오늘 하루, 내일모레 이동을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론이 형성되면 그 여론의 액기스가 4월 7일날 서울에서, 부산에서 저는 밖으로 분출이 된다고 봅니다.
지금 민심이 요동하고 있는 거네요.
[최진]
그렇습니다. 계속 이 세 가지 이슈를 놓고 계속 머릿속으로 하루하루, 조금 전에 화면에서도 보여졌지만 불타는 민심들이 형성될 거라고 봅니다, 어느 한쪽으로.
지금 그런 민심이 보궐선거 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뽑히고 나서 많이 올랐어요. 이건 또 어떻게 봐야 되겠습니까?
[최진]
두 후보 간에 좁혀졌습니다. 안철수 후보하고 간격이 좁혀졌고 그건 아마 중도개혁적 이미지가 안철수 후보하고 비슷하기 때문에 대체효과라는 것이 지지자들로부터 연상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두 사람이 비슷한 중도개혁적인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그것 때문에 치열하게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의 중도적, 개혁적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승자는 이후에 중도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그다음에 제3지대의 주도권, 나아가서 대선의 주도권을 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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