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 前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7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일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또 하나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돌발 악재를 만난 여당이 적극적인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연일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모시고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가 사흘 앞당겨진 오늘 열렸었죠. 결국 홍남기 부총리가 고개를 숙였는데요.
저희가 관련 내용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홍남기 / 경제부총리 : 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관리까지 종합하는 책임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정부는 다음 3가지를 약속 드리겠습니다. 첫째,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정부의 합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부동산 투기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징계조치 등 무관용하에 조치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일탈 예방대책은 물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시스템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개인 일탈동기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도록 하고, 중대한 일탈 시 기관 전체의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것도 검토하겠습니다.]
결국 이 사태는 부총리의 사과까지 오늘 있었고요. 저는 이 세 가지 약속이라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되더라고요. 합동조사가 진행 중이며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하고 징계조치하고 무관용으로 조치하게 될 것이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정하]
정부로서는 할 수 있는 강력한 대응을 하고는 있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우선 있어요. 어떤 경우든 지금 부동산 문제로서 국민들 마음이 아주 일그러져 있는 상황이잖아요.
정부의 정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지금 세 가지 대책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있을 공급대책은 계속한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다소 지체되거나 좀 늦더라도 일단 모든 상황을 다 점검을 해서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어떤 지역, 어떤 지구라도 국민들이 또다시 공급대책이 나왔을 때 그에 대해서 정부를 신뢰할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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