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주말 대면 예배를 강행하거나 비대면 예배지침을 위반한 교회 11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4곳은 비대면 수칙을 위반해 대면예배를 강행했으며, 4곳은 비대면 예배를 하면서 세부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가 대면 예배를 한 교회 2곳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하는 등 시군 지자체별로 적발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이나 형사 고발 등 처분을 검토 중입니다.
경기도는 또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2천2백여 명에 달한다며 정당한 이유 없이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거부한 명단을 확보해 고발과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하기 위한 대상자 선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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