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부산 1766개 교회 가운데 270여개 교회 대면 예배 강행" / YTN

YTN news 2020-08-23

Views 15

부산시가 지난 2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교회 등에 대면예배가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등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집합제한을 집합금지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발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변성완 / 부산시장 권한대행]
우리 시는 지난 8월 21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강화하였고 교회에 대해서도 오는 31일까지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는 집합제한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2단계 방역조치 강화 이후 그간 교계의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드린 바가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제가 직접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서 대면예배를 당분간 부득이하게 제한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구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아쉽게도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현장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시의 행정명령 철회를 촉구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구, 군 경찰과 협동으로 시 영내 1765개 교회 전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약 270여 개의 교회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국가 방역체계와 정당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도전이자 반발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명백한 위협입니다.

오늘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에 대해서는 확인과정을 다시 한 번 거쳐 명백한 명령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집합금지명령을 받은 교회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 예배 준비를 위한 출입은 물론 교인들의 모든 출입 자체가 금지됩니다.

만약에 추후 집합금지명령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고발조치하겠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8월 31일까지 유효합니다.

다음 주 일요일에도 구, 군, 경찰과 함께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다시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행위가 발생한다면 집합금지명령뿐만 아니라 감염 발생 시 치료비, 접촉자의 검사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적용 가능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82315203811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