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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휴전선 일대 10여 곳" / YTN

YTN news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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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휴전선 일대 10여 곳에서 대남확성기 재설치"
남북, 2018년 ’판문점 선언’ 합의 이후 확성기 철거
군 "대남 전단에 이어 심리전 확대의 일환으로 판단"
대남 확성기 재설치되면 우리 군도 대북방송시설 복구할 듯


북한이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철거했던 대남확성기 방송 시설을 다시 설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남확성기가 철거됐던 40여 곳 가운데 10여 곳 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동시에 10여 곳에서 대남 확성기를 재설치 한다면 상당히 많은 숫자가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한 곳이 40여 곳인데요.

이 가운데 10여 곳에서 확성기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숫자는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남확성기는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 양측 모두 방송을 중단하고 철거했는데요,

이에 따라 북한이 판문점 선언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군 관계자는 심리전 확대 차원에서 대남확성기를 재설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는데요,

심리전을 노렸다면 일단 수도권에서 먼 곳이 아닌 주민들도 들을 수 있는 경기도 연천과 파주, 강화도 전방 북측 지역에서 대남 확성기 작업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북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북한 모두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그 해 5월 1일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이 전단 살포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대남확성기 방송 재설치 작업까지 나서면서 남북관계가 다시 악화하는 상황입니다.

최전방 확성기 방송은 남북 모두 민감한 수단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맞서 우리 군은 11년 만에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는데요.

북한은 당시 우리의 대북확성기에 조준 타격을 위협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먼저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설치하면서 군 당국 간 대결 구도를 재점화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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