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세…변곡점은 언제?

연합뉴스TV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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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세…변곡점은 언제?


오늘 오후에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10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3,7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새 전국에서 58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대구에서만 하루동안 469명이 늘어, 이 지역 누적 환자는 2,705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1절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누적환자가 3,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대응책 브리핑에서 "전국 확산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앞으로 1~2주가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치료체계가 모든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켜서 치료를 한다는 방향이었는데, 정부에서 새로운 치료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치료체계가 바뀌는거죠?

이게 병원 입원체계의 기준이 변경이 돼야 할 텐데 어쨌든 중증환자는 먼저 치료하기 때문에 80%가 경증환자이기 때문에 집에서 자가격리하는 방식으로 한다, 이렇게 발표했는데 이 경증환자가 집에서만 치료하는 게 별 큰 문제는 없는 겁니까?

오늘 발표 내용 내에서도 방역적인 격리가 필요한 경증환자의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서 의료진이 상시 모니터링을 하면서 관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숙박시설 등을 활용을 해서 지역별로 충분한 규모의 생활시설이나 확충을 하는 데 협조를 하고 운영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당장 내일부터 대구교육부에서도 중앙교육연구원을 경북대병원에서 의료관리를 하면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이 아마 지금 말씀해 주셨던 자가격리와 병원 입원의 그 중간단계의 시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14번째 환자 유족 같은 경우에 지금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서 검사를 제때 사망을 했다 이렇게 추정을 했습니다. 발열이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 위급환자를 구분 지을 수 있는 기준 같은 게 따로 정립이 되어 있습니까?

아무래도 정부의 방역망 컨트롤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지금 신천지 신도들을 전수조사했는데 그렇다면 감염 확산 같은 데 컨트롤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요.

오늘 중앙임상위원회에서 했던 내용 중의 하나도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50% 조금 넘는 수치가 신천지 신도들이고 다른 분들은 사실 기타에 해당되는 부분이라서 그 기타가 과연 신천지 신도의 추가적인 확진일 것인가 아닐 것인가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다른 방면에서의 지역사회에 대한 우려섞인 내용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금 문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재확진 판정을 받은 25번째 환자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재감염이 아니고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됐다.이런 판단이 나오긴 했는데 몸 속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어도 음성판단이 2번이나 나올 수가 있는 건가요?

어쨌든 단계별로 더 기준이 마련돼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지금 코로나19가 얼마나 잘 감염되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독감 같은 거와 비교했을 때 전파력이 어느 정도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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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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