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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능력 중심 개각" vs 野 "내 사람 우선 인사" / YTN

YTN news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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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개각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예상대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여당은 경험과 정책 실행 능력이 우선된 인사라며 새로운 활력을 기대했지만, 야당은 이번에도 자기 사람 심기에 지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은 지방분권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진영 /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 문재인 대통령께서 헌법 개정안에서도 적시하셨습니다만, 우리가 십 수년간 노력해 온 지방자치 발전이 이번에는 반드시 한 단계 매듭을 지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장관 제의를 받은 진 후보자는 이번엔 정치를 떠나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벤처·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엄중한 시기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매우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일에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개각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 정책 실행 능력이 우선 고려됐다며 문재인 정부 3년 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제와 안보참사에 책임질 장관들은 그대로 둔채 다른 자리는 대통령 측근 인사로 채웠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행안부 장관에 정치인을 임명하면 내년 총선의 중립성이 훼손될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내년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하지 않겠다, 기승전 총선 승리라는 정부 여당의 전략에 맞는 선거 공정관리에 상당히 의심이 가는 개각이다….]

바른미래당도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현직장관과 장관 희망자의 '바톤터치'에 불과하다며 반기를 들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박영선 의원 그동안 걸어오신 행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활동과 상당한 거리가 있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관을 지낸 현역 의원들이 대거 돌아오는 만큼 여당은 이번 개각을 넘어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향해 달릴 태세입니다.

하지만 야당이 전문가 후보자에 대한 깐깐한 능력 검증은 물론 정치인 후보자도 호락호락 통과시켜주지 않겠다고 벼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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