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 의원과 진영 의원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7개 부처에 이르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발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의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국회의원입니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는 한국 과학기술원 교수로 재직 중인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입니다.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역량과 성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여 행정 경험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부처의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과학기술 강국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학계와 정책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손 꼽히는 남북관계 전문가로 남북 경협, 북핵 문제에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 통일연구원장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합니다.
통일부의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남북 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평화협력 공동체 실현을 위한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적극적으로 구현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법조인 출신 4선 정치인입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위원장 위원으로 수년간 활동해 행정안전 분야 정책과 행정안전부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습니다.
합리적이고 통합적인 시각과 탁월한 정무 감각, 이해관계 조정 능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자치 분권과 균형발전의 실질적 도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가재난관리체계 혁신으로 모두가 안전한 나라, 다함께 잘사는 지역을 실현해나갈 적임자입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후보자는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차관까지 역임한 분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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