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 중순이면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이 3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선을 넘는 탈북민이 늘어나면서 해외로 가는 탈북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29, 800여 명.
이 가운데 여성이 70%가 넘는 2만 5천여 명이나 됩니다.
최근 탈북 추세라면 다음 달 중순쯤 탈북민이 3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숨을 걸고 사선을 넘는 탈북민은 계속 증가하면서 해외로 가는 탈북민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영국이 620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일본에도 200여 명이 넘는 탈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다음이 미국으로 197명의 탈북민이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탈북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에도 146명이 거주하고 있고, 캐나다에도 120여 명이 넘는 탈북민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지난 2005년부터 인센티브를 토대로 하는 자립·자활 방식의 정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 기존의 탈북민 정책 방향을 사회통합형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탈북민이 이 땅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조그마한 배려가 시급해 보입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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