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아르바이트가 시급 제일 많아...1시간에 7,374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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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내년 최저임금이 6,470원으로 정해졌는데요.

1시간 일해도 햄버거 세트 하나 살 수 있는 돈이다 보니, 더 많은 시급을 주는 아르바이트를 찾는 구직자가 많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시급을 많이 주는 아르바이트는 어떤 직종이었을까요?

김평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시가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올해 2분기 알바천국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분석했습니다.

시급을 가장 많이 주는 아르바이트는 배달 업종으로 평균 7천374원이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천3백 원가량 많은 시급입니다.

전단 배포와 사무 보조 아르바이트 역시 다른 직종보다 시급을 더 많이 줬습니다.

채용 공고가 가장 많이 올라온 아르바이트는 편의점으로 5만 4천여 개에 달했습니다.

음식점과 일반 주점, 패스트푸드 모집 공고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6천718원!

강남 지역 시급은 평균보다 50원 더 많았고,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가장 시급이 높았습니다.

나이별로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도 달랐습니다.

25살 이상의 구직자는 사무 보조나 문서 작성 같은 사무직 아르바이트를 선호했습니다.

10대와 20대 초반은 서비스업종인 음식점이나 카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강진용 / 서울시 청년일자리팀장 :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아르바이트생들은) 당장 필요한 생활비나 용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아르바이트를 여기는 모습이 있는 것 같고요. 25살에서 29살은 생활비뿐 아니라 이후 정규직으로 가는 디딤돌로서….]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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