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수업 잘하는 교사 되겠다' 중증 장애인의 도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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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아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1급 지체장애인으로는 최초였는데요.

올해 3월부터 국어 교사로 나설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태어날 때부터 척추 장애를 앓았던 지체 장애 1급 박성욱 씨.

혼자 힘으로는 글씨를 쓰는 것조차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인데요.

24년간 휠체어를 타고 남의 도움을 받아왔던 그가 이제는 선생님으로 남을 도울 수 있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교사를 꿈꿨던 박 씨는 대학 시절 교직을 이수하며 착실히 준비를 해왔는데요.

3시간에 한 번씩 누워서 쉬어야 하지만 5-6시간씩 참고 앉아 공부에 열중했고요.

교생 실습을 나가서는 집에서 미리 파워포인트로 학습 자료를 만들어 가 칠판에 글을 쓸 수 없는 약점을 메웠습니다.

임용시험에서는 대필자의 도움을 받아 답안지를 작성했던 박 씨.

이렇게 많은 산을 넘어 마침내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지금까지 그랬듯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꼭 이뤄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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