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지체장애인이 탄 휠체어를 꼭 붙잡고 달립니다. 10km를 완주할 때까지 휠체어를 쥔 손을 놓지 않았는데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렸던 특별한 마라톤 대회 풍경입니다.
대학생 자원봉사단 십여 명이 장애인과 짝을 이뤄 함께 달리는 '러닝 투게더' 프로젝트였는데요.
대회 참가를 위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준비를 함께 해 왔습니다. 체력훈련은 물론 마음으로도 더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는데요.
차곡차곡 쌓인 그 시간들을 원동력으로 결코 짧지 않은 10km 코스를 완주해 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들에게는 기쁨과 성취감을, 학생들에게는 동행의 기쁨을 깨닫게 해 준 '러닝 투게더'
43일간 이어졌던 이들의 특별한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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