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엔 집 안에만 있는 게 아쉽죠.
외출이 힘들었던 중증 장애인들도 이웃들과 함께 가을 바람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인근 바닷가에 나들이객들이 찾아왔습니다.
일부는 간이침대나 휠체어에 몸을 기대고 청명한 가을 공기를 흠뻑 들이마시고 있는데요.
혼자 외출하기가 힘들어 창문으로나마 가을을 느껴야 했던 중증장애인들이 간만에 소풍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전주시산악연맹은 12년째 매년 가을이면 이렇게 장애인들과 산행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번 행사에는 백여 명이 동참했다고 하네요.
6명씩 한 팀을 이뤄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걸음을 맞춥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감탄한 일행들, 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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