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훈련장.
음악에 맞춰 휠체어 사용자의 두 바퀴와 비장애인의 두 발이 스텝을 밟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이 소속된 울주군청 팀은 전국에서 유일한 장애인 댄스스포츠 실업팀인데요.
오는 21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를 앞두고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며 연습에 몰두해 왔습니다.
발레처럼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도 근력을 최대한 이용하기 때문에 몹시 힘든 운동이지만, 선수들은 춤출 때 만큼은 장애를 잊을 만큼 자유로움을 느끼는 게 이 종목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비장애인 선수들도 낯선 휠체어에 적응해 가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요.
스포츠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있는 이들의 모습.
다가오는 세계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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