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1월 9일 뉴스현장
■ 여야, '노란봉투법·방송법' 극단 대치 예고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강행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야당이 법안 처리를 시도하면 최소 4박 5일 간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 서울지하철 경고파업 돌입…운행률 80%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돌입으로 지하철 1~8호선 운행이 평소보다 줄었습니다. 파업이 진행되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지하철 운행률이 평상시 대비 82% 수준으로 떨어지고, 퇴근 시간대에는 87% 수준으로 운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피해자에 위자료 지급"
대법원이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사와 납품업체가 피해자 김모 씨에게 위자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옥시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받은 김씨가, 옥시와 납품업체 한빛화학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지 9년 만입니다.
■ '공부 잘하는 약' 사실 마약류…200건 적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의료용 마약류인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 유통·알선하는 내용의 게시물 200건을 적발했습니다.
■ 이스라엘 총공세…예비군 사단도 41년만에 투입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 북부를 포위한 이스라엘군이 지상작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나이 사단으로 불리는 제252 예비군 사단도 전투에 투입했는데, 이는 1982년 레바논 전쟁 이후 41년 만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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