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활기…차례상 준비에 '북적'
[앵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서울 망원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대목을 맞았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은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재료를 정성스럽게 고르는 모습입니다.
시장 초입부터 노릇노릇한 전과 알록달록한 송편으로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데요.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전통 시장에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올해도 치솟은 물가 때문에 차례상 비용이 다소 부담스러운데요.
그래도 이곳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6만 원, 대형마트가 34만 원으로 조사됐는데요.
평균적으로 전통시장이 2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농축산물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편리한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명절 연휴 기간 인근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요.
또 전국 43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도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됩니다.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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