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추석 앞두고 물가 '들썩'…차례상 차리기 겁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함에 따라 추석 연휴가 6일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폭염과 폭우 등으로 각종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차리기가 겁난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인철 참조은 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 다음 날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서 내수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진작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고물가 때문인데, 과일가격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비쌀 것이란 전망이 나왔어요?
사과값이 161%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니 놀라운데요. 올해 유독 과일값이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8월 소비자물가를 따져봤더니 3.4%나 상승했습니다. 8월 경제전망 당시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상승 폭이 상당히 큰 것 아닌가요?
8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다소 커진 이유에는 어떤 요인들이 있는 건가요?
걱정인 건, 9월에는 물가상승 폭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는 겁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시나요?
그런데 지난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명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먼저, 가격 상한을 올린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공직자 등이 5만 원 이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 범위도 확대가 됩니다. 특히 요즘 생일 등의 행사 때면 많이 주고받는 온라인 상품권도 거래가 가능해졌다고요?
5만 원짜리 커피 쿠폰은 되지만, 기존 김영란법에서 달라지지 않은 게 있습니다. 바로 식사비인데요. 식사비는 1인당 3만원으로 규정됐는데, 이번에도 개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외식업계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현실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반발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식사비를 상향해야 한다는 외식업계의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유통업계는 활기를 띠는 모습입니다. 20만~30만 원대 선물 예약률도 껑충 뛰었다고 하던데요. 고가의 선물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현명한 명절 선물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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