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북적…연휴 둘째 날 큰 일교차
[앵커]
일교차 큰 가을 날씨 속에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연휴 후반 들어서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제가 지금 나와 있는 망원시장은 붐비는 인파 속에 명절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군데군데 설치돼 있는 손소독제는 벌써 절반 이상이 동나버렸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증거겠죠.
이 코로나19의 유행 속에 맞는 두 번째 추석 연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전통시장 매출이 많이 줄었고요.
특히 수도권은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전통시장 찾으셔서 명절 음식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가 허용되는 만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휴 둘째 날인 오늘도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의하셔야 할 점이 있다면 바로 큰 일교차인데요.
오늘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날씨 속에 오후 3시 기준 현재 기온은 서울 27.5도, 전주 27.8도로 다소 덥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서늘해서 환절기에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입고 벗을 수 있는 얇은 겉옷을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연휴 후반 들어서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또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호남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그래도 화요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풍성하고 건강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망원시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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