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둘째 날 전국 대체로 맑아…큰 일교차 유의
이른 시간 귀성길에 오르신 분들 계시죠.
내륙에 안개가 짙게 껴 있어서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두 시간 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전남을 중심으로 여전히 시야가 답답합니다.
남은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은 구름이 많겠고요, 그 외 지역은 맑아서 다시 푸른 하늘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단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22도로 선선한데요, 한낮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27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그 외 지역들도 보시면 지금 시각 원주가 18.9도, 대구 19.8도, 창원 20.4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7도, 청주 28도, 전주와 광주 29도까지 올라서 아침과 낮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차이 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맑다가 구름이 점점 많아지겠고요, 추석 당일엔 전국적으로 요란하고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많게는 100mm 넘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요, 밤부터 다시 비구름이 들어와서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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