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백로, 큰 일교차…연휴 귀성길 대체로 맑아
태풍 뒤로, 다시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내일은 가을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백로'인데요.
하늘은 계속해 맑겠지만, 10도 이상 나는 큰 일교차를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7도, 한낮에는 29도로 올라서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남부지방도 아침에 대구 16도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이 맑아진 만큼, 다시 자외선도 강해졌습니다.
내일도 따가운 가을볕에 대비가 필요한데요.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높음'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이어서, 이 시각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중부지방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고, 남부지방은 조금씩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쾌청한 하늘 속에,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이 29도, 광주 29도, 대구도 29도까지 오르겠고요.
세종 28도, 여수 27도, 포항은 26도가 예상이 됩니다.
한편 내일부터 서둘러 귀성행렬 오르는 분들 계실 텐데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고향 가는 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단, 일교차는 계속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고요.
전국 대부분 구름 사이로 보름달 감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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