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건강 유의

[앵커]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남부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한낮에는 여전히 여름 색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영남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굉장히 더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도 뜨거운 볕에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오늘도 낮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온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흐리고 비가 내렸던 지난 화요일에는 서울의 한낮기온이 20도를 겨우 넘어서는 데 그쳤었는데요, 어느덧 서늘한 기운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어제는 최고기온 26.9도, 오늘은 29도를 보이며 갈수록 기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지만요, 아침저녁으로는 얇은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선선합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연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는 만큼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전남과 경남지역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그 밖의 지역은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고요, 한낮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면서 덥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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