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北 ICBM 긴급회의...5년반만에 북한 발언 / YTN

YTN news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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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가 긴급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북한이 5년 반 만에 안보리 무대에서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미국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기 특파원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가 진행 중인가요?

[기자]
네, 북한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안보리 회의는 우리 시각으로 6시가 조금 넘어서 시작했습니다.

현재 15개 회원국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긴급 회의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소집 요구로 열리게 됐습니다.

지난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한 데 따른 겁니다.

오늘 회의는 우리나라도 이해당사국 차원에서 회의 소집을 함께 요구했고 황준국 유엔 대사가 회의에도 직접 참석했습니다.


안보리 회의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회의는 칼레드 키아리 유엔 사무차장 브리핑으로 시작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역대 최장거리로 지역과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사국 첫 발언은 미국이 시작했습니다.

제프리 드로렌티스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는 최근 북한이 미군 정찰기의 공해상 비행을 위협한 데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안보리가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막고 있고 북한은 점점 더 대범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드로렌티스 부대사는 북한과 북한을 옹호하는 세력이 안보리를 조롱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국제사회 규탄 목소리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대표부는 이번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가까이에 떨어진 점을 강조하며 ICBM의 사거리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알바니아 등 다른 서방세계 이사국들도 비슷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늘 북한 대표가 안보리 공개 발언에 나선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 유엔 대표부가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지난 2017년 12월 이후 5년반 만에 북한이... (중략)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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