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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존 압박 유지 강화"...내일 안보리 긴급회의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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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차 핵실험에 이어 또 나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국은 비교적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단은 지금까지의 대응 기조를 유지하되, 중국과 러시아를 더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기봉 특파원!

미국 정부의 반응 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체를 ICBM보다 거리가 짧은 IRBM, 즉 중거리미사일로 규정했습니다.

미 국방부와 태평양사령부는 미 동부 시간 오후 5시 57분, 북한이 평양 순안에서 쏜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의 북쪽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오늘 북한의 이 미사일 발사가 일본인 수백만 명을 '꼭꼭 숨게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미 국방부와 군은 이번 미사일이 미국 본토는 물론 미국령인 괌에도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미사일 발사로 인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추가 대응은 일단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미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늘 하던 대로 주의 깊고 일관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워싱턴 시각 밤 11시를 좀 넘은 시각이기 때문에 내일이 되면 보다 구체적인 대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미사일 발사가 결국 현재의 압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중국과 러시아가 더 적극적으로 대북 제재에 개입할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미국과 별도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내일 바로 소집되는군요?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긴급회의 소집을 발표했습니다.

회의는 뉴욕 현지 시각으로 15일 오후 3시, 한국 시각 내일 새벽 4시에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안보리 회의는 발사 직후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동 요청으로 소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불과 사흘 전에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유류 공급을 30% 차단하고 몇몇 고위 인사 개인 제재를 포함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내일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더 강도 높은 추가 제재 논의가 이뤄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LA에서 YTN 김기봉[[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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