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일, 인터넷 방송 중동료 유튜버에게 포크를 휘둘러 다치게 한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감정이 좋지 않아 일어난싸움으로 볼 수도 있지만,문제는 현장에 같이 있던다른 유튜버들의 방송을 통해이 장면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단 겁니다. 또 최근에는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의행동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죠. 이렇게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에서선정적, 자극적 영상은 늘고 있지만명확한 규제는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할지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자세한 얘기 나눠 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말씀드렸던 그 폭행 사건. 이게 유튜브 등을 통해서 영상이 많이 퍼졌더라고요. 교수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셨어요?
[유현재]
저도 봤고요. 가장 쇼킹했던 것은 자세히 이렇게 보시면 그 주변에 소위 합방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아마 BJ나 유튜버들이 같이 방송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 명이 굉장히 피투성이가 돼서 다쳤잖아요. 그런데 그다음에 보면 그 사람들이 카메라를 놓지 않아요. 계속해서 방송을 하려고 하고 그런 거죠.
다쳤는데 이걸 찍어서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셨다?
[유현재]
그러니까 그게 굉장히 상식적이지 않은 게 누군가 피를 흘리고 이러면 당장 그것부터 수습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카메라 들고 그런 걸 보면 어찌 보면 지금 일부이기는 하겠습니다마는 유튜버들이나 아니면 BJ들의 도덕적인 수준. 아무리 봐도 좋아요나 아니면 조회 수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것들을 도덕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요. 일종의 유튜브나 아니면 인터넷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덕적 해이, 아노미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저희가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고 이런 라이브방송을 통해서 논란이 되는 장면들이 그대로 방송되는 경우가 최근에 잇따랐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죠.
[유현재]
가장 가깝게는 굉장히 안타깝습니다마는 자살 생방송 이런 것들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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